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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귐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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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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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미련함, 슬기로움, 나의 미련과 슬기로움을 내 잣대로 가늠하자면 엄청난 착각과 오류가 있어도 고개를 더 뻣뻣하게 세우며 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름을 준비하는 지혜에서는 한참 멀어집니다. 정치인의 거짓된 행태, 이중적으로 보이는 이웃의 모습과 거기에 대한 내 판단을 다시 들여다보고 내가 모르는 내 모습도 살피며 인간관계를 돌아보는 고민을 나누어 주신 예람이 있었습니다. 미련하다는 세상의 평가에 민감했던 과거를 돌아보며 세상의 손가락질을 부끄러워할 일도 아니지만 거기 맞선다고 곧바로 하나님 뜻으로 이어지지는 일도 아님을, 그 안에 또 자기 생각의 한계가 있구나, 긴장감을 느꼈다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귀히 여기는 가족주의 가치가 우리를 한계 짓고 어리석게 만듦을 짚는 말씀이 이어졌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가족이 너무도 절대적이라 교회에서도, ‘옳은 정치’를 추구한다는 사람들도 그런 줄 모르고 지나는 것 같습니다. 삼가지 못하고 내 것 앞세우면서 하나님 말씀에 대해 열심을 다하고 적극성을 발휘한다고 여기지는 않았는가 반성하고 고민하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오늘의 설교 말씀을 통해 부족한 나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심판에서 벗어나는 소망을 갖게 된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미련하고 준비 없고 주여주여 아무리 두드려도 모르겠다 하실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나를 데려오셨기 때문에 하나님 은혜 가운데서 계속 구하면서 살겠다는 말씀도 있었고요 ‘깨어 있으라’는 말씀이 내가 뭔가를 해야 할 것 같은 준비로 느껴 부담스러웠는데 우선순위가 없었구나, 다시 생각한다는 말씀 있었고요, 쓸 데 없는 두려움은 많이 느끼면서 꼭 필요한 두려움은 안 느끼고 지내는구나 반성하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사람의 본성을 거스르는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이라는 계명을 결단하여 실천하면서 현세의 복도 누리는 특정 지역 사람들의 사례를 살펴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믿음이 꼭 고통스러운 것만은 아니라는 견해를 밝히시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최인영  :  입으로는 하나님이 심판자라고 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믿음을 평가하고, 심판하는 데 온통 정신이 팔린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열처녀의 비유’는 다른 사람의 믿음을 평가하는 데 끌어다 쓰기 좋은 구절입니다. 저는 이 비유가 하나님의 최종 목적이 우리를 심판하시려는 게 아니라 간교하고, 저열하고, 허술하고 부족한 우리이지만 죽을 때까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라고 하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해됩니다.   202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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