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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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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트
대화할 때 '말이 안 통해!'하는 생각을 할 때가 가끔(이 아니라 '자주'던가? ^0^ 아무튼) 있다. 그럴 때면 전열을 가다듬고 내 논리의 칼날을 세우거나 반대로, 상대방의 말을 그럴듯하게 반증할 '꺼리'를 찾느라 에너지가 너무 많이 소모되므로 귀찮아져서 포기하기도 한다.

그런데.
요며칠 <오만과 편견>을 새롭게 읽으며 또 BBC에서 6부작 TV시리즈로 제작한 영화 <오만과 편견>을 보면서 힌트를 얻고 있다. 또, 오늘 아침, 출근길에 읽은 책에서도 약간의 힌트를 얻었다. 힌트를 얻을 수 있어서 다행스럽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책을 읽으면서는 문 선생님이 많이 생각났다. 그러면서 '당신이 믿고 있는 건 틀렸소'하는 식으로 말해왔던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당신이 믿고 있는 것이 정말로 <무엇>인지를 보여주겠소'하고 말하는 것의 의미로움.  

오늘 아침 읽은 책의 이런 대목.

- 상대방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상대방의 말이나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불관용적이고 가장 악질적이고 가장 극단적인 부분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되 절대로 '설마 그렇게 심한 일이야 일어나지 않겠지'라고 말하지 않는 것이다.

- 볼테르는 상대방을 모함하지 않는다. 다만 많은 것을 드러낼 뿐이다. 그는 언제나 정확한 정보를 갖고 공격한다. 볼테르가 지닌 문체의 현란한 다채로움, 특히 그 문체의 날카로운 아이러니만으로는 왜 그가 그의 적들에게 그토록 위험한 존재였는지를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사실을 직시함으로써 공격한다. 그리고 그로부터 결론을 끌어내는 일은 독자에게 맡긴다. (중간생략) 아주 소박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눈앞에 내놓고 다르게 생각할 가능성을 제시하려 할 뿐이다.

- - - - -

오늘은 유기농 딸기를 도시락으로 싸왔다. 그래서, 아직 아침인데 벌써 점심 때가 기다려진다. ^^  
이창훈  :  점심을 딸기로 때우시는건가여 아님 혹 다이어트(?) 그럴 몸매는 아닌것 같은데요 ^^ 맛있게 드세여 앗 벌써 드셨겠군...   2004/04/19
이인미  :  컵라면 하나, 양송이볶음밥 한 그릇, 이렇게 먹고 난 뒤에 딸기를 먹었습니다. 요새 살이 좀 쪄서 나 스스로도 뿌듯뿌듯. 더 빠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답니다. 200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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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Lujo 2004/04/19 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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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004/04/19 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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