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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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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문순

제목


8월 8일 설교와 나
내가 생각하는 긍휼과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긍휼이 같을 수 없다. 내 욕망과 내가 자란 배경에 물든 육신으로 생각하는 긍휼이 예수님의 그것과 같을 리 없기 때문이다.

긍휼을 가르키는 헬라어는 '함께 고난을 겪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했다. '함께'라는 단어는 짧은 단어이지만 굉장한 의미를 띠고 있다. 나와 다른 이웃이 같이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나만의 '이해'와 '생각'에 빠져 있으면 도달할 수 없는 과제이다. '나'를 뛰어넘어야 가능한 과제이다.

그러니 '함께 고난을 겪는다'는 것은 나와 다른 이웃의 고난을 그와 같이 느껴서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같이 겪는 것이라고까지 할 정도를 이르는데 성경은 그것을 긍휼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이해했다.

육신으로 사는 내가 예수님을 믿고 그사랑을 알지 못하면 내 중심에서 벗어나 이웃을 알고 이해하고 같이 고난을 겪기는 불가능할 것 같다. 이웃의 마음이 뒤늦게 느껴지고 이웃의 말이 뒤늦게 들리는 일이 부지기수다. 미처 느끼지 못하는 이웃의 마음과 듣지 못하는 이웃의 말은 또 얼마나 많을까 생각해본다. 예수님 말씀은 얼마나 더 못듣고 있을까. 그러니 안다고 말할 수가 없다. 예수님께 구할 수밖에 없다. 속속들이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기를 구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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