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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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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선희

제목


11월 24일 설교와나
욥기는 예람교회를 처음 나오기 시작할 쯤 성경공부시간에 처음 읽었다. 하나님이 의롭다하는 욥이 사탄의 계략으로 고난을 받는 것을 하나님께서 왜 가만히 두셨을까, 한참 의논했던 기억이 난다. 세 친구는 욥을 탓하고 엘리후는 친구들과는 좀 다른 생각으로 하나님 편에서의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욥에게 하나님 하시는 일을 말하며 욥 자신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묻는다. 공동번역에는 “당신께서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소문으로 겨우 들었었는데, 이제 저는 이 눈으로 당신을 뵈었습니다”(욥기42:5)라고 써있다. 하나님께서 의롭다한 욥조차 그동안 알고 있던 것은 소문으로 겨우 들은 것이라고 고백한다. 동화와 동연이가 천국과 지옥에 대해 궁금해 질문을 하기도 하고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동화는 회개하면 용서해주신다는 이야기를 알고는 예수님 옆에 있던 죄인이 예수님 따라 낙원에 갔다는 이야기를 하며 안심하기도 한다. 동연이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 지옥에 간다는 구절을 읽고 자기는 하나님을 잘 몰라서 지옥에 갈 거라고 걱정한다. 내 깐에 뭔가 안다고 욥의 세 친구처럼 정죄하고 단정하고 판단하는 일은 수두룩하다. 너무나 익숙한 일상이다. 하지만 “그리하여 제 말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티끌과 잿더미에 앉아 뉘우칩니다”(욥기42:6)라고 해야 하는 순간들은 피하고 외면하고 회피해왔다. 나는 아이들만큼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알려하는가. 내가 안다고 하는 것, 옳다고 판단하는 것, 모두 얼마나 분명한 것이라 자신할 수 있을까. 감히 무엇이 좋은 일이고 나쁜 일이라 단언할 수 있을까. 하나님만이 모든 것을 아신다는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고 입을 다물 수밖에 없다. 죄의 종을 벗어나 정의의 종으로 살아야한다는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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