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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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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영수

제목


떠남과 머무름 (2020년 11월 1일)
떠남과 머무름

본문: 요한복음서 6:60~69
찬송: 46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205장 (예수 앞에 나오면), 235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교독문: 24번 (시편 100편)


                                                                      1

‘나는 생명의 빵’(요 6:48, 58)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이 당황합니다. 예수님의 적대자 혹은 국외자가 아니라, 그동안 줄곧 예수님을 따라 다녔던 많은 제자들이 당황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제자들의 반응은 각각 다릅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 때문에 제자들 사이에 구분이 생깁니다. 사도 요한은 두 그룹의 제자들과 그들의 반응을 우리에게 전해 줍니다. 가짜 제자들은 믿음 없음으로 반응하고(요 6:60~66) 진짜 제자들은 믿음으로 반응합니다(요 6:67~69). 결국 예수님의 말씀이 끝난 후에 가짜 제자들은 예수님을 떠나고 아주 적은 진짜 제자들만이 예수님 곁에 남습니다(요 6:67). 결국 예수님의 이 말씀 때문에 예수님의 제자들의 수는 급격히 줄어들게 됩니다.
많은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이 어려워서 알아들을 수 없다고 수군거립니다(요 6:60). 이처럼 많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수군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말씀이 그들의 마음에 걸리기 때문입니다(요 6:61).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며, 이 빵은 그들의 조상이 먹고서도 죽은 그런 것 즉 만나와는 다른 것으로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요 6:58). 그러나 많은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진리를 말하기 때문에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요 8:45). 그들이 말씀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메시아이며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셨습니다(요 6:64).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는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요 6:64) 가짜 제자들이 당신을 메시아로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가짜 제자들은 예수님이 행하시는 기적과 표징(요 2:23)에만 마음이 끌렸고 예수님을 메시아이며 하나님의 아들로 받아들이고 싶은 믿음이 없었습니다.
성서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이 골라내신 ‘귀한 모퉁이 돌’로 비유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결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돌은 믿는 사람들에게는 귀한 것이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집 짓는 자들이 버렸으나, 모퉁이의 머릿돌이 된 돌’이요, 또한 ‘걸리는 돌과 넘어지게 하는 바위’입니다 그들이 걸려서 넘어지는 것은 말씀을 순종하지 않기 때문이며, 또한 그렇게 되도록 정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벧전 2:6~8). 많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떠났지만, 그들은 예수님에게 속한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에게 속한 자들이었더라면,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그대로 남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그들은 모두 예수님에게 속한 자들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요일 2:19).



                                                                      2

예수님은 구원받은 사람들을 선택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이라고 거듭 말씀하십니다(요 6:65). 하나님은 구원받을 사람들을 미리 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예정하신 것입니다(엡 1:5). 하나님께서는 이미 정하신 사람들을 부르시고, 또한 부르신 사람들을 의롭게 하시고, 의롭게 하신 사람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실 것입니다(롬 8:30). 하나님은 구원받을 사람들을 세상에서 택하셔서 예수님에게 주셨습니다(요 6:65). 하나님에 의해 선택된 사람(요 6:44)은 아들 예수님에게 주는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주신 모든 ‘사랑의 선물’을 받아들이고(요 6:37), 하나님이 주신 모든 사람을 흔들리지 않게 붙잡아주고(요 6:39) 모든 사람을 마지막 날에 살려서 영원한 영광에 이르게 할 것입니다(요 6:39, 40). 선택받은 사람은 누구도 버림받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구원의 의도는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그 의지를 완벽하게 수행하실 겁니다. 예수님은 선택받은 사람을 영원에서 영원까지 지키고 보호하실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거룩한 부르심으로 불러주신 것은 우리의 행실을 따라 하신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를 따라 하신 것입니다. 이 은혜는 영원 전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딤후 1:9). 하나님은 주권으로 선택한 사람들을 이끄십니다.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들은 믿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것을 자기의 원하시는 뜻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미리 정해진 일이기 때문입니다(엡 1:11).



                                                                     3

하나님이 주권을 가지셨지만 우리는 믿음을 통해서 예수님을 메시아요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게 되고 믿게 됩니다. 우리는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믿음은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믿음은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자랑할 수 없습니다(엡 2:8~9).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구원의 토대입니다. 믿음은 구원이라는 은혜의 선물이 인간에게 전달되는 수단이며 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없이는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동시에 모든 사람은 죄인이기(시 143:2)때문에 행위로는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희생 때문에 우리는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희생을 믿는 사람에게 구원은 주어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다시 말합니다. 믿음은 인간의 행위로 생기지 않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생기고 들음은 그리스도를 전하는 말씀에서 비롯됩니다(롬 10:17). 즉 우리의 믿음은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말씀에 달려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만이 믿음을 만드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가르침의 근본입니다. 사도 바울은 믿음을 통한 구원의 선물의 성격을 이렇게 강조합니다. “사람이 율법을 행하는 행위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임을 알고,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은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율법을 행하는 행위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고 하심을 받고자 했던 것입니다. 율법을 행하는 행위로는 아무도 의롭게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갈 2:16)  



                                                                  4

제자들은 예수님을 떠나는 것 아니면 예수님 곁에 머무르는 것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제자들은 이 결정 앞에 서 있습니다. 제자들 사이에 구분이 이루어졌습니다. 제자들은 신앙과 불신앙으로 나뉩니다. 가짜 제자들은 아무 데도 소용이 없는 ‘육(肉)’을 선택하고 진짜 제자들은 생명을 주는 ‘영(靈)’을 선택합니다(요 6:63).  많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떠나갔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릇되게 설교하지 않으셨는데 말입니다. 오히려 예수님의 설교는 당신의 나라를 우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눅 12:32). 그런데도 많은 제자들은 예수님을 떠나갔습니다.
우리도 제자들처럼 선택 앞에 서 있습니다. 많은 제자들처럼 우리는 예수님을 떠나가야 할까요? 아니면 베드로처럼 예수님 곁에 머물러 있어야 할까요? 우리는 선택 앞에서 영원한 생명을 받아들이는 결정 아니면 영원한 생명을 거부하는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영과 육 사이에, 생명과 죽음 사이에 어느 하나를 결정해야 합니다. 다른 선택지는 없습니다. 결정은 바로 ‘지금’ 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만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에게서만 구원이 발견됩니다. 우리를 위한 구원은 예수님에게만 있습니다.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 이외에 그 어떤 것도 우리의 삶의 허기와 갈증을 채워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이외에 그 어떤 것도 우리를 죄에서 구원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영원한 생명의 말씀’ 때문에 우리는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떠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떠나지 않은 베드로는 마침내 예수님을 메시아요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기에 이릅니다(마 16:16). 베드로의 고백은 우리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주님, 우리는 결코 주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주님, 우리는 주님 이외에 누구에게도 가지 않겠습니다.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영원에서 영원까지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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